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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FTA대응 한우산업 안정 대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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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FTA대응 한우산업 안정 대책 적극 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1.0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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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자급, 축사환경개선, 한우개량 등 66억투자

무안군이 산지 소값의 지속적인 하락과 한미 FTA 발효에 대응하여 한우산업 안정 도모 및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종합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6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료 자급화를 위한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와 축사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현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우개량을 위해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우암소 정액지원 사업을 실시, 혈통등록 이상 1만두의 한우암소에 1등급 정액을 지원해 한우개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우암소 자율 도태를 위해 저능력우 및 노산우 등 유전적으로 능력이 떨어지는 암소를 대상으로 목포무안신안축협, 한우협회,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한우암소 자율 도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육두수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안군은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지정해 관내 유관기관단체,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의 동참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고 매 분기 축협과 공동으로 한우고기 할인판매를 실시해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군 농축산과는 FTA 등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여 한우산업 발전을 통한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대책 추진도 철저히 행정력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안군은 2천여 농가에서 4만여 두의 한우를 사육해 연간 6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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