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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 <45>주영문 신안수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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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 <45>주영문 신안수협 조합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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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탑산업훈장 받은 주영문 신안군수협조합장

퇴출위기 조합을 전국 1등급 조합으로 견인

▲ 주영문 신안수협 조합장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주영문 신안군수협 조합장이 지난달 29일 새어업인상 본상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신안군수협은 주영문 조합장이 서울 수협중앙회에서 개최된 수협 창립 51주년 행사에서 신안군수협을 전국 1등급 수협으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 조합장은 지난 2009년 4월 18일자 신안군수협 제15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2읍 12면으로 구성된 낙도벽지의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취약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조합원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입수산물의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관계기관에 건의하여 영세한 어업인을 대변하면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왔다.

2010년에는 흑산도수협을 흡수합병하여 1시군 1개 조합으로 재탄생시키고 2011년엔 위탁판매사업 1,000억 원을 돌파해 1,079억 원의 위판 실적을 거뒀다. 2012년에는 1,038억 원의 위판고를 올려 사업실적 2,201억 원과 2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조합원에게 사업이용고, 출자배당금을 지급하게 되고 전국 92개 수협 중 2년 연속 1등급 조합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여타 수협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 조합으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수협중앙회로부터 우수사례 분석 및 부실예방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조합으로 성장하는데 기여를 해왔다.

주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의사소통은 물론 사기진작을 위하여 이동수협을 운영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천하여 협동단결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조합을 믿고 따라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은 예산을 갔다 놓고 사용하는 행정과 달리 위판 등 각종 판매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 직원들 급여를 주고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조합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수협은 2012년 결산결과, 2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둠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이용고 배당 외 6%의 출자배당을 할 계획이다. 특히 위판수수료에서 3%의 환원조성금을 별도로 적립해 위판 조합원들에게 환원해 주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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