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카 문화와 나라문화의 창시자로 평가받아 

영암은 일찍부터 외국과 교류하던 고대 무역도시로, 왕인박사가 일본인에게 글을 가르치고 학문과 문화를 전수해 아스카 문화와 나라 문화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그의 넋을 기리는 곳이다.

왕인은 백제의 학자로 일본 응신천황의 초청을 받고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을 전해주었다. 일본 학문의 시조로서 아스카 문화를 꽃피우게 한 왕인은 일본 땅에서 생을 마감했으며, 묘지는 일본에 있다(오사카 사적 제13호). 우리나라에서는 왕인박사의 탄생지인 성기동에 유적지를 조성해 위패와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데, 사당 입구인 백제문을 거쳐 들어가면 왕인박사의 탄생과 수학, 도일 학문전수도 등 기록화가 보관된 전시관과 기념정화비가 있다. 안쪽으로 학이문을 거쳐 들어가면 사당 왕인묘가 있으며, 영암에서는 매년 4월 초에 한·일 양국의 왕인 후예들이 모여 왕인박사 추모제를 겸한 축제를 벌인다.

▲교과서 참고 부분
5학년 1학기 사회 28p~ / 3. 삼국성립과 발전

▲주변 볼거리
도갑사, 구림한옥마을, 도기박물관

▲전화번호 및 기타
*주소: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산18
*전화번호: 061)470-2560
*홈페이지: wangin.yeongam.go.kr
*관람시간: 09:00~18:00
*요금: 어른 1,000원 / 청소년 800원 / 어린이 500원

▲영암 왕인문화 축제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순경 왕인박사가 남긴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역사성과 독특한 향토문화를 어우르는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왕인박사 유적지, 영암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일원에서 크게 펼쳐진다. 왕인문화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2008~2011)로 선정되었다.

장소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시기 매년 4월중
문의 061)470-2259, 2348
<정리 = 류옥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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