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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마늘 영농작업 기계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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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마늘 영농작업 기계화 총력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5.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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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억 원 들여 기계화 시범단지 조성

▲ 양파 기계정식 시연회 모습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농촌노동력의 감소와 노령화로 인한 농번기철 인력난을 해결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주산작물인 양파․마늘 재배 영농작업 기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파․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코팅처리비용, 육묘상자 지원, 농기계 구입 및 임대비용 지원, 기계화가 가능한 표준 멀칭비닐을 제작해 지원하는 한편, 마늘 기계파종 50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개선을 위한 건가(개량곳간)시설을 함께 지원한다.

이와 관련 무안군은 지난 23일(화) 청계면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에서 김철주 군수와 농가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종자파종과 묘상설치, 관리요령, 양파기계정식, 마늘기계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파․마늘 기계정식 시연회는 정식기에 맞도록 제작된 육묘상자에 상토담기와 살충제와 살균제, 영양제를 첨가해 종자코팅 처리된 종자파종 작업과 휴립피복기 3종, 4조식 전자동 정식기, 농진청 개발 8조식 정식기 2종과 마늘 5조식 기계파종기를 선보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양파․마늘 전작업의 기계화로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효과가 큰 만큼 기존의 재배방식을 개선하는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앞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양파․마늘 재배면적 4,500ha를 대상으로 기계화를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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