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오늘(9일) 오후 2시 의회 시민의 방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민주화기념식의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의원들은 건의문 발표를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새로운 5.18 기념곡의 제정을 즉각 중단할 것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수호의 역사와 열사 추모의 정신이 담긴 가장 대중적이고 대표적인 노래이다. 국민과의 소통과 이해 없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퇴출하고 새 노래를 제정한다는 것은 명백한 독재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모멸이다”며 기자회견을 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임을 위한 행진곡’은 2008년 이명박 정부 하에서부터 5.18기념행사 공식 식순에서 배제되었으며, 새 정부는 5.18을 기념하는 새로운 추모곡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해 4천8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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