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하당라이온스클럽(회장 고영태)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금) 신안비치호텔에서 효도잔치를 베풀었다.

이 잔치에는 저소득층 어르신 400여 명이 참여했는데,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기력을 회복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전복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 이날 고 회장은 유달동이 ‘보살피는 복지행정’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피드림 세탁방’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현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해피드림 세탁방’은 유달동주민센터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이불･옷 등을 수거하여 세탁 후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고영태 회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매년 유달동에 사랑의 연탄을 지원해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쓰고 있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고영태 회장은 “이 행사는 올해로 9년째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석인 유달동장은 “따뜻하고 살맛나는 세상은 온 시민이 동참할 때 가능하다”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을 추진하여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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