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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목포시장, 전남지방경찰청 직원 대상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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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목포시장, 전남지방경찰청 직원 대상 특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5.2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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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능대 정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자”

▲ 특강 장면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정종득 목포시장이 전남지방경찰청 초청을 받아 전남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금일(21일) 경찰청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경찰청에서 기초자치단체장에게 특강을 의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정 시장은 전남 서남권 중심도시 2013 목포시 발전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자세와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시장은 “목포시 발전 추진전략은 조선,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 수산식품, 해양레저장비 등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포-보성 간 철도신설사업, 국도77호선(압해-화원)건설 사업, 목포~무안공항~송정간 KTX 건설사업은 목포권 발전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서남권 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전남도 및 중앙부처와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상사시키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5대 개발사업에 대해 정 시장은 트윈스타 건립, 대성지구 공동주택 개발, 산정동 카돌릭 성지 조성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용해2지구 및 백련지구 개발사업을 들면서 “이 사업들이 완공되면 원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된 큰 목포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복지사각지대 해소 10대 시책과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 추진 시행에 철저를 기하여 서민이 행복하고 만족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시로 들었다. 정 시장은 “김 대통령은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갖춘 분이다”며 “업무를 추진하면서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능력과 실사구시, 시민중심의 사고를 동시에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머피의 법칙과 셀리의 법칙을 말하면서 ‘좋은것도 좋지 않은것도 없다. 다만 생각이 만들어 낼 뿐이다’는 문구를 인용하면서 사고의 차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관습과 관행, 전통을 고수하면 현상유지나 퇴보한다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조와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평소 자신의 철학은 ‘진인사 대천명’이다”며 “전심전력을 다해 일을 하다보면 하늘이 그 마음을 알 것이다“며 무슨 일을 하든지 능소능대 정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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