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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전남교육청 원자력공모전 후원 철회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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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 전남교육청 원자력공모전 후원 철회 촉구 기자회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5.2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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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월) 오후 2시, 전남교육청 앞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이 오는 27일(월) 전남교육청 앞에서 ‘전남도교육청의 원자력 공모전 후원 즉각 철회 요구’와 ‘공모전 폐지’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환경연합은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주최로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제22회 원자력공모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시도군 교육청이 공모전에 후원하고, 교육감 상(賞)까지 신설되었다”며,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북, 강원교육청은 시민들의 반대여론과 시민사회단체들의 지적을 받아 차례로 후원 철회를 선언했음에도, 전남도교육청은 아직까지 후원 철회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공모전의 주제가 ‘원자력의 매력’이나 ‘원자력에너지 중심으로’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전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시상 대상이 되는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원자력 홍보를 위한 공모전이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후 핵발전의 위험성과 지속불가능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이러한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비교육적이다”고 강조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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