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주최하고 화순군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꿈 찾아 떠나는 진로테마여행’이란 주제로 도내 초·중·고 학생 3만5천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흥미 및 적성검사를 할 수 있는 ‘꿈꾸는역(2부스)’,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꿈찾는역(3부스)’, 대학 학과 및 진로상담을 할 수 있는 ‘꿈상담역(30부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꿈체험역(70부스)’,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는 ‘꿈설계역(1개)’ 등 5개역(驛) 106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꿈자랑역’에서는 도내 초중고 25개 진로동아리 공연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꿈특강역’에서는 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및 전문직업인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 기부운동의 범사회적 확산과 교육 기부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매칭서비스 지원 및 학교현장의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단체, 대학, 학교현장활용 교육 기부기관, 업무약정기관 등 총 40개 팀이 참가해 진로박람회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홍하은(능주고, 2)학생은 “이번 박람회는 직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 이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자영 장학사는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기이해를 통해 직업을 탐색하고, 직업에 부합되는 자질이나 요구조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장래 직업을 모색하는 등 스스로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지를 분석하여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진로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4개의 상설캠프 및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