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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포획금지기간 해양현실에 맞게 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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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 포획금지기간 해양현실에 맞게 조정될 듯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5.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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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의원, 윤진숙 해수부장관과 참조기 금어기 조정협의에 나서

▲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이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에게 해양현실에 맞는 참조기 금어기 조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영순 국회의원이 참조기 금어기 조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남해의 대표 어종인 참조기는 4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포획이 금지되고 있는데 전남지역의 참조기 어획 어업인들을 중심으로 포획금지기간이 현실에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나서, 금어기 재설정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주영순의원은 27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해양현실에 맞는 참조기 금어기 조정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주 의원은 윤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참조기의 자원상태의 양호성, 어획강도의 적정성, 참조기 어획 어업인 소득, 산란기의 변화 등을 설명하고 참조기 포획금지기간의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어업인들은 참조기 산란기가 변화되고 있고, 자원상태가 양호하여 금어기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참조기의 자원상태는 양호하지만 어획강도는 약간 과도어획 상태로 추정하고 있어 어획노력량 감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주 의원은 “해양현실에 맞지 않는 금어기설정은 어업인에게도 보호대상 어종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참조기의 자원량과 산란기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금어기 재설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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