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신흥동 주민센터가 입암산 둘레길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흥동이 입암산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4월부터다.

신흥동은 인간이 가장 행복을 느끼는 것은 자연과 함께 했을 때 가능하다며 신흥동의 숨통 역할을 하고 있는 입암산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

지난달 25일에는 입암산 지킴이 토요봉사단에 목포중앙여중을 비롯한 시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직원, 신흥동주민센터 직원, 자생조직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2개조로 구분 실시했는데 1조는 달맞이공원~자연사박물관~도자전시관을 거쳐 입암산 정상까지, 2조는 선응사~범바위쉼터~황새바위쉼터~고양이쉼터~정상까지이르는 둘레숲길을 따라 거닐며 쓰레기 200ℓ를 수거했다.

입암산 지킴이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 환경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대화의 장을 이끌어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입암산지킴이 토요봉사단은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구성하여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시간과 지역문화탐방으로 목포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