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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오,“학교 인근 불법 주차, 초등학생과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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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오,“학교 인근 불법 주차, 초등학생과 풀어간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6.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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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초 4학년 4반 학생들과 교통약자, 지역현안 논의

▲ 조 위원장이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협의하고 있는 모습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조성오 목포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초등학생과 함께 학교 인근 주차문제 등 지역현안 문제들을 풀어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연산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이 ‘시장에 바란다’에 학교 주위에 무분별하게 세워둔 차량으로 인해 등하교가 힘들다는 민원을 우연히 접하고, 바로 학교를 방문했다.

이어 학교장과 담임교사의 동의를 얻어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문제들을 풀어나갔다.

조 위원장은 “초등학생들이 보는 시각에서 접근해보니 모든 것들이 어른들의 편의 위주로 된 것이 많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초등학생들은 어른들이 학교 주변에 얼마나 무분별하게 주차를 해뒀으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단속하도록 CCTV 추가 설치를 요구하기도 했다”며, “우리 자녀들은 불법주차, 각종 도로 공사 현장 등을 보고 교통약자에 대해 생각을 하고, 나아가 지역현안 문제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초등학생들과 같이 협의했던 내용을 토대로 목포시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아파트자치회, 상인들과 함께 제기된 문제들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목포타임즈신문 제63호 2013년 6월 27일자 3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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