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학교 변화를 선도할 유능한 교장을 선발하기 위해 ‘2013년 9월 1일자 임용 교장공모제 추진 학교’를 7월 3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교장공모제는 초등 10개교, 중등 8개교 등 총 18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장공모제 실시 학교는 소호초, 골약초, 간문초, 문척초, 영남초, 노동초, 벌교중앙초, 손불서초, 기산초, 백수초 등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는 순천삼산중 1개교, 고등학교는 목포고, 순천여고, 해남고, 호남원예고, 한국항만물류고, 벌교상고, 완도수고 등 7개교이다.

교장공모제로 지정된 학교는 오는 7월 5일 1차 모집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신청서 접수 결과 지원자가 2인 미만인 경우 재공고하게 된다.

지원자에 대한 심사는 1차와 2차 심사로 나누어서 실시하고,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1차 심사에서 3배수를 추천하면, 도교육청 및 지역청에서 2차 심사를 실시하여 2인을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교육감이 1차와 2차 점수를 합산하여 1인을 선정해 교육부장관에게 임용 제청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이번 교장공모제 추진을 통해 자율과 책임의 학교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교장 임용 방식의 다변화에 따라 다양한 인재가 발탁되어 학교 교육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