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진도군 농기계수리센터협의회가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도서 마을을 찾아 고장난 농기계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농기계 수리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조도면 가사도를 찾아 섬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관리, 안전교육, 고장난 농기계 수리 등 섬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줬다.

특히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을 위해 ▲사전점검 기술과 보관 관리 ▲농작업 시 응급처치 요령 ▲농기계 안전수칙 교육과 함께 농기계 수리와 소모성 부품의 무상 지원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박성철 전문지도사를 초빙, 군정 시책 홍보와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 주민들은 “농기계가 고장나면 배를 타고 육지의 농기계 수리센터까지 운반해 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등 시간과 경비가 많이 드는데 영농철을 앞두고 낙도마을까지 찾아와 농기계 교육도 시켜주고 무상으로 수리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운기, 예취기, 분무기 등 고장난 농기계 50여대에 대한 수리와 점검을 각각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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