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장 임광문)은 지난 11일(목) 목포시 항동 소재 자율방범대 연합회 회의실에서 공정원 생활안전과장, 박상일 연합회장, 지역 방범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의섬(1004) 신안군에 농․특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목포․신안 자율방범연합회와 신안군지킴이 ’블랙캅스단 협약식’을 체결했다.

블랙캅스단이란 자율방범대원 또는 이장단이 소유한 차량에 설치된 차량블랙박스(주차모드촬영기능)를 활용하여 신안군 주요 구간 등에 주차하여 범죄 발생 시 차량을 이용한 용의차량 수사자료 확보가 필요할 경우 적극 활용하여 농민들의 범죄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으로 도서권 섬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박상일 자율방범연합회장은 “블랙캅스단의 적극적 활동을 통해 신안군 도서 지역 주민들의 농산물을 적극 보호하고, 범죄 의도를 사전에 막아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하였다.

공정원 목포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농번기철에 신안군 주민들이 피땀흘려 거둔 자식같은 농산물들을 좀 더 안전하게 지킬수 있도록 ‘블랙캅스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며 참석해 준 자율방범대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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