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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목포권 다양한 축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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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는 목포권 다양한 축제와 함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7.17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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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아기자기한 축제 ‘가족단위 관광객 유혹’

2013무안연꽃축제 7월 24일(수)~28일(일)

2013목포해양문화축제 8월 2일(금)~6일(화)

2013무안각설이품바페스티벌 8월 9일(금)~11일(일)

▲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무안군 지자체의 날에 공연을 펼치고 있는 무안 일로품바보존회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올 여름휴가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목포권에서 보내는 것이 어떨까?

목포권은 7월부터 8월 사이에 동양 최대규모 백련지에서 대한불교 조계종과 함께하는 2013무안연꽃축제, 문화체육관광부선정 2013년 대한민국유망축제 2013목포해양문화축제, 민초들의 아픔을 풍자로 해석한 2013무안일로각설이품바페스티벌이 차례로 개최된다.

2013 무안연꽃축제는 24일에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 25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초청법회와 타악퍼포먼스, 26일에는 불교 관 무용단 공연, 27일에는 연요리경연대회, 퓨전국악한마당, 그리고 28일에는 폐막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축제행사장 주변에서는 백련지 연등길 걷기를 비롯한 전시행사 7개와 무안 농수특산물 홍보 및 전시판매장을 비롯한 5개 부대행사와 신비의 연꽃 길 보트탐사 등 16개 체험행사가 열린다.

무안군은 연꽃을 보다 더 가까이 관찰할 수 있도록 데크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보행자 그늘 쉼터와 물놀이 체험시설을 확충해 무더위 속에서도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무안연꽃축제가 열리는 회산백련지에는 벌써부터 관찰데크 및 연꽃 탐방로를 중심으로 수련이 만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녹색 연잎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주말에는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2013년 목포해양문화축제는 ‘해양의 등대 목포,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평화의 섬’ 삼학도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8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목포해양문화축제는 ‘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올해 축제는 ‘Again 1897 물고기 등 페스티벌’을 개최돼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3대항 6대도시의 번영을 누렸던 목포 개항 원년 1897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직접 만든 물고기등 1,897개를 축제장에 전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물고기등을 제작하기위해 각급 기관단체, 자생조직원,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고하고, 제작된 물고기등은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시상할 방침이다.

목포해양문화축제는 삼학도 내항을 가로지르는 해상 도교위인 바다에서 열리는 생선시장인 ‘파시’를 국내 최초로 재현하고, 남도 갯길 길놀이 ‘용왕납시오’, LED 물고기연 날리기, 해변마라톤 대회, 깨복쟁이 친구들 바다수영대회 등 무더운 여름을 마음껏 즐기고 온 몸으로 느끼는 체험행사들이 개최된다.

2013 무안일로각설이품바 페스티벌은 8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일로각설이품바 페스티벌은 백련 개화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백련의 아름다움과 걸쭉한 남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13무안연꽃축제’뒤에 열린다.

조순형 (사)일로품바보존회 회장은 “일로품바는 민초들의 애환과 설움을 각설이라는 입을 통해 해학과 풍자로 조선 조정에 전달했던 것이 시초가 돼, 일본제국 비판과 광주민주화운동인 인권정신에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각설이 들이모여 경연을 펼치는 전국품바연극제가 마련돼있으며,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각설이 패션 디너쇼, 각설이품바 노래자랑들이 개최되어 전통문화 체험과 해학을 통한 웃음을 가득선사 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타임즈신문 제65호 2013년 7월 18일자 1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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