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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17일 ‘인동초처럼 살리라’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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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17일 ‘인동초처럼 살리라’ 특별공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8.14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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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예재단,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주기…토요공연서 주요 장면 올려

▲ 국악뮤지컬 ‘인동초처럼 살리라’ 공연 장면.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남문화예술재단이 17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기념해 ‘인동초처럼 살리라’ 특별 토요공연을 선보인다.

14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김대중 전 대통령를 추모하기 위해 토요공연에서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다룬 국악 뮤지컬 ‘인동초처럼 살리라’ 주요 장면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뮤지컬 ‘인동초처럼 살리라’는 김 전 대통령 서거 2주기였던 지난 2011년 추모공연으로 제작됐다.

‘거친 시대가 만들어 준 소명’, ‘어둠의 진창에’, ‘시련의 꽃 인동초’, ‘영광의 시대’ 등 총 7장으로 구성됐다.

어린 시절 민주화를 꿈꿔왔던 세 명의 친구가 서로 다른 길을 걷다 김 전 대통령 서거일을 앞두고 25년 만에 만나는 상황으로 시작된다.

이 공연은 일상적인 인물의 일대기가 아닌 제3자적 관점에서 시대별 파노라마식으로 조망해 자유, 민주, 인권, 평화의 꽃을 피운 김 전 대통령의 삶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이번 토요공연에서 선보일 ‘인동초처럼 살리라’ 주요 내용은 ‘광주 시민 여러분!’ 하면서 여배우가 울부짓는 5․18 장면을 비롯해 ‘인동초처럼 살리라’ 주제곡인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이다.

관람료는 일반 7천 원, 대학생 5천 원, 초중고생 3천 원이며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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