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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와 일본 사가현의회, 우호교류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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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와 일본 사가현의회, 우호교류 확대키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8.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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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FTA 의회차원의 대응대책 간담회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시찰 등 우호교류 협력 약속

▲ 전남도의회와 사가현의회 간담회 후 기념촬영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일본의 사가현의회 의장 등 의원 방문단 15명이 8월 16일(금) 전라남도의회(의장 김재무)를 방문, 양 의회 간 우호교류 및 농업분야 FTA 의회차원의 대응대책 등 간담회를 갖고 함께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시찰하고 환영만찬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농업분야 FTA 대응전략에 대해 전남도의 설명과 양 의회 차원의 FTA 대응대책 등을 서로 의견 교환하는 간담회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함께 시찰하고 그 다음날 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일본 사가현의 날 행사’ 참석 등 전남도의회와 사가현의회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 환영 인사를 통해 김재무 도의회 의장은 “사가현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하며, 개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농업분야 FTA에 대한 양 지역 의회간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양국가가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FTA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본 루스 시게유키 자유민주당 사가현의회단장과 기하라 호분 사가현의회 의장은 답사를 통해 “사가현과 전남은 여러 가지 비슷한 여건이라면서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목포 삼학도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하여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발전시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의 모습과 한국과 동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신장, 남북한의 화해와 평화에 기여한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걸어온 발자취를 영상과 전시실을 함께 시찰하고 환영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사가현의회 방문단과 전남도의회의 만남은 짧지만 서로의 우의를 확인하고 우호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의미 있는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의회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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