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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올해 풍년 농사 위해 벼멸구 등 병충해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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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올해 풍년 농사 위해 벼멸구 등 병충해 방제 총력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8.26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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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까지 중점방제기간 설정, 일제방제 실시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올해 풍년농사를 위해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 및 무안군농업기술센터가 합동으로 순회 예찰한 바에 의하면 고온다습한 날씨로 중국에서 장마기간에 비래한 벼멸구 발생율이 높아 서남해안 전 지역에 넓게 분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줄기를 빨아먹는 ‘먹노린재’가 많이 발생하여 늦어도 다음달 5일까지 방제를 완료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벼멸구는 볏대 밑 부분에 집단적으로 서식하며 벼즙을 빨아먹고 증식하기 때문에 반드시 볏대 아랫부분까지 약재가 살포될 수 있도록 충분히 방제를 해야 한다.

벼멸구 및 흰등멸구는 중국에서 저기압대를 타고 우리 지역에 날아와 산란하고 증식을 하며 특히 온도가 높을수록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적기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안군 관계자는 “벼농사 후기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매년 발생하는 농약 오남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제초제와 살충제, 살균제를 별도로 분리 보관하고 알맞은 농약이 살포될 수 있도록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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