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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 국제급 선수들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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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 국제급 선수들 대거 참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8.3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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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9월 1일 목포유달경기장, 10개국 650여 명 선수・임원 참여

▲ 지난해 개최된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 장면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2013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 및 ’제9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가 오는 8월 31일 부터 9월 1일까지 이틀 동안 목포유달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목포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목포시육상경기연맹과 전남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열린다.

경기종목은 포환, 원반, 해머, 창던지기 등 4종목이며 남・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구분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국내선수들을 비롯한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싱가폴, 필리핀, 태국, 홍콩, 중국 등 10개국 65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다.

국가별 출전선수 현황은 일본의 아시아육상대회 및 해머던지기 남․여 금메달리스트인 노구치 히로시 선수와 아야 마수미 선수가 참가하고, 왕 야오휘(대만), 레니 켈리(말레이시아), 웡 카이 유웬(싱가포르) 등 각 국가 신기록 보유자 등 국제급 규모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 목포시 출전 선수는 김민(여자원반), 박서진(여자해머), 김우전(여자포환) 등 3개종목에 3명이 출전한다. 특히 목포시청 김민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다.

목포시가 전국육상투척대회를 개최한 것은 2005년부터이고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국제대회와 겸하여 추진하면서 국제적 스포츠도시로서의 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목포시가 청정해역과 맛깔스런 음식, 지리적 접근성 용이 등으로 최적의 전지훈련장으로 명성을 떨치면서 2011년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노르웨이, 스페인, 핀란드, 에스토니아, 덴마크 등 유럽 5개국 선수 100여명이 목포에서 사전 전지훈련을 받기도 했으며, 연중 전지훈련 선수단이 찾고 있어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친절, 청결, 질서 등 전 시민의식을 제고시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시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이로 인해 스포츠관광레저중심도시 목포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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