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지난 14일(토) 목포옥암중학교 강당에서 관내 16개교 183명의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독후감 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돌을 맞이한 이 대회는 학생들의 다양한 책읽기를 통하여 독서의 생활화를 꾀하고, 독서 체험을 창의적, 통합적 사고 능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 대회를 통하여 금상을 수상한 1학년(정명여중-문승인․오고운, 혜인여중-최지윤, 영화중-이유민), 2학년(문태중-백소희, 덕인중-김유환, 정명여중-김지우, 혜인여중-서지현), 3학년(옥암중-이승언, 애향중-윤다예, 문태중-황희진, 영흥중-강소명)은 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오는 12월에 문학기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입상자 시상품으로는 문학기행으로 예정된 장흥지역 출신 작가(이청준, 한승원, 송기숙)들의 도서를 수여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목포교육지원청 김화현 교육지원과장은 “미국의 하버드 대학 도서관의 명언 중 지금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책을 읽으면 꿈을 이룬다”며, “오늘 대회에 그치지 말고 꾸준한 독서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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