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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닥터헬기 진도 지역 응급환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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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닥터헬기 진도 지역 응급환자 후송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3.09.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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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응급의료전용헬기가 명절 연휴기간 동안 진도지역 응급 환자를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지난 20일 새벽 7시 경 진도읍 주민(53, 여)을 비롯해 21일에는 조도면 관매도에 거주하는 주민(60, 여)이 각각 심근경색으로 판명되어 응급의료전용헬기로 후송해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

또 지난 9월 18일 오후 5시 경 진도군 조도면 육동리 7세 여자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다리가 골절된 후 응급의료전용헬기로 후송되어 신속히 치료를 받았다.

5일간의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진도군 보건소와 응급의료전용 헬기팀은 비상 진료 체계를 수립, 진료 공백 없이 응급환자 후송과 생명보호 등 군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1년부터 도입된 응급의료전용헬기는 현재까지 총 87건의 진도군 응급환자를 후송해 전문 의료기관이 없는 진도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36개 도서로 이루어진 조도면 섬 지역 주민의 생명 보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응급의료전용헬기는 보건복지부, 대한항공, 전라남도, 목포한국병원이 공동 운용하는 체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종 응급의료 장비가 구비되어 있고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해 현장에서 바로 응급전문 의사의 신속한 진료가 가능한 헬기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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