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고영기자]목포드림스타트센터를 찾으면 경찰관과 드림아동이 스스럼없이 장난하며 놀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장종석 과장을 비롯한 고승복 계장, 청소년계 소속 경찰관들이 수시로 드림스타트센터를 찾아 4대악 관련,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런 현상은 목포드림스타트센터가 저소득층 아동들이 방임과 가정형편 등 주변 환경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으나 아이들을 보호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아 목포경찰서 여성청년과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여 이루어 낸 결과이다.

특히 학교폭력 및 중고등학생과 드림아동 간 범죄 연결 고리에 노출되어 있는 아동 10여 명에 대해서는 경찰관과 아동을 1대 1로 지정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 1회 전화 및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드림아동들은 교육과 상담을 통해 친해진 경찰관 아저씨들과 놀면서 학교 폭력의 문제점과 범죄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범죄의 심각성을 깨달아 가고 있는 중이다.

목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고승복 계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드림아동의 학교 폭력 예방 및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주 드림스타트센터를 찾아 드림스타트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지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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