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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전남 가족여행 <22>진도 운림산방한국 남화의 고향 진도여행의 일번지 운림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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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02  09: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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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운림산방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 허유의 맥을 이어가는 화방


진도 그림의 뿌리이자 한국 남화의 고향이 바로 운림산방이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조선후기 남종화의 대가로 불리는 소치 허련선생은 당나라 남종화와 수묵산수화의 효시인 왕유의 이름을 따 허유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나고 자라며 남화의 맥을 잇는다.

허련은 진도 태생으로 이웃 땅인 해남 녹우당의 화첩을 보며 그림을 익혔는데, 대둔사에 머물던 초의선사의 소개로 서울로 올라가 김정희에게 그림을 배우게 되면서 그만의 화풍을 만들어간다.

스승인 김정희가 죽은 후 허련은 고향으로 내려와 작품활동을 펼치며 한국 남화의 맥을 형성한다.

남화 또는 남종화라고 불리는 화풍은 전문 화원들이 그리던 북종화와는 대비되는 그림으로 수묵을 가지고 담대하면서도 자유로운 형식으로 선비의 마음을 담아 그리는 산수화를 말한다.

운림산방은 말년에 그가 고향으로 돌아와 그림을 그리던 화실로 ‘ㄷ’자 기와집인 운림산방과 그 뒤편의 초가로 된 살림채, 새로 지어진 기념관, 오각으로 만들어진 연못 등의 고즈넉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종종 영화나 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해 눈에 익은 연못이 보이고 뒤로 허련이 살았던 운림산방이 보존되어 있다.

전시관에서는 허련의 작품을 비롯해 그의 손자인 허건의 작품까지 남화를 대표하고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관과 함께 있는 진도역사관에서는 진도의 옛 모습에서 지금까지 그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교과서 참고 부분
중 3학년 1학기 역사(하) 29p~ / 2. 문화의 새 경향

▲주변 볼거리
쌍계사, 남도전통미술관, 운림예술촌, 진도해양생태관

▲전화번호 및 기타
*주소: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사천리 64)

*전화번호: 061)540-6286
*홈페이지: tour.jindo.go.kr
*관람시간: 일출~일몰
*요금: 성인 2,000/ 청소년 1,000/ 어린이 800원

 

<목포타임즈신문 제72호 2013년 10월 2일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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