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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호중, 전남제일고 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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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호중, 전남제일고 이설 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10.11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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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넓은 시민 여론 수렴이 관건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일부 학부모와 총동문회의 지원을 받은 목포청호중과 전남제일고(목상고)가 용해택지지구와 옥암지구로 이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배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목포청호중의 총동문회와 목포교육지원청이 청호중학교를 용해 택지지구내로 이설을 추진했지만 지역사회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실현가능성이 의문시 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반발이 일자 목포교육지원청은 용해택지구의 초등학교부지에서 고등학교 부지로 변경, 재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일부 학부모들의 반발이 사고 있다. 이유는 변경하려는 토지 인근에 공동묘지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목포청호중과는 별도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교인 전남제일고 역시 옥암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총동문회 등에 따르면 옥암지구 내 대학부지 6만평 중 1만평을 매입, 이곳으로 이전한다는 것이다.

이곳도 목포시가 옥암지구 대학부지를 분할해 매각할지는 의문시 되고 있다. 또 자칫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전남제일고의 이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으며, 옥암지구 내에 고등학교부지로 4천 평이 있다”고 밝혔다.

 

<목포타임즈신문 제73호 2013년 10월 9일자 1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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