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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도심 확대 됐지만 “교육 여건은 미비”인구 증가 않고 분산, “교육기관 재배치 정책” 필요
정진영 기자  |  mokpo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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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1  09: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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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 도심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기반조건 등은 기대수준에 못 미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목포는 과거 목포역과 1·2·3호 광장을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됐으나 1980년대 후반 하당신도심 조성과 2000년대 남악신도시 내 옥악지구가 조성되면서 3개 권역으로 나눠졌다.

그러나 인구수는 증가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원도심에서 하당신도심, 하당신도심에서 옥암지구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새아파트를 선호하는 특성을 보이며 인구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에 반해 교육환경을 비롯해 대중교통 확충 등은 제대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어 불만이 쌓이고 있다.

도심은 확장됐지만 목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일학군으로 돼 있는 것도 새로운 문제점으로 등장했다.

이러다 보니 중학교 1학년 배정을 받자마자 대량 전학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옥암지구에서 원도심의 목포여중 등의 학교에 배정될 경우, 등하교가 어렵기 때문에 남악지구의 무안군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전학하는 사태가 전개되고 있는 것.

목포교육지원청은 목포여중에 통학버스 1대를 별도로 지원하고, 목포시도 시내버스 노선을 추가했지만 이 역시 시민들의 기대욕구에는 못 미치고 있다.

최근 2~3년 전부터 하당지역 초등학교도 위기감이 돌고 있다. 학생 수 부족으로 학급수가 감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구가 비교적 많은 상동지역의 상동초도 내년 2~3학급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들이 많은 이곳에 인근 새아파트 부유층 부모들이 자녀들의 입학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도심에 이어 하당 신도심도 학생 수 감소를 보이고 있어, 목포시가 향후 인구수 추이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교육기관 분산 재배치 등 적절한 정책을 지금부터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빠르면 3~4년 후부터 옥암지구에 거주하는 적지 않은 학생들이 대중교통이 취약한 원도심권 학교로 등하교를 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임성택지지구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지를 별도로 마련하고, 추후 이곳으로 원도심권 교육기관의 이설을 추진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73호 2013년 10월 9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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