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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일본대회서도 페텔 우승 독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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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일본대회서도 페텔 우승 독주 계속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10.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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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성적도 레드불 부동의 1위…인도대회서 확정될 듯

▲ F1 일본대회서 우승한 페텔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2013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서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페텔은 지난 13일 일본 스즈카 경주장에서 열린 15회전 일본대회에서 5.807km의 경주장 53바퀴를 1시간26분49초301로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2일 예선에서 2위를 기록했던 페텔은 결선서 치밀한 전략을 통해 팀 동료 마크 웨버와 로터스의 로망 그로장을 상대로 1위 자리를 빼앗았다. 8월 벨기에대회부터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텔은 일본대회 우승으로 월드 챔피언 등극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페텔의 종합점수는 297점으로 2위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의 격차가 무려 90점이나 된다. 따라서 앞으로 남은 4대회에서 알론소가 모두 우승하더라도 페텔은 10점 이상만 획득하면 자력으로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2위 마크 웨버(레드불)는 페텔에 7.16초 뒤진 기록으로 결승선을 지났다. 3위는 로망 그로장(로터스)으로 한국대회에 이어 2연속 시상대(포디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어 우승 후보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4위,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은 중도 포기(리타이어) 했다.

한편 팀별 순위에선 레드불이 445점으로 2위 페라리(297점)에 크게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팀 우승도 레드불이 다음 인도대회에서 확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페텔의 월드 챔피언 등극 무대가 유력한 인도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부다 인터내셔널 경주장에서 열린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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