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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종자 자급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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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종자 자급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추진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10.2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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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바이오 에너지 작물센터와 양파종자생산 기술협약 협약

▲ 무안군과 국립식량작물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센터가 양파품질 고급화를 위한 양파종자 생산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22일(화)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식량작물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센터(센터장 최인후)와 양파품질 고급화를 위한 양파종자 생산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양파종자의 수입산 가격이 국내산에 비해 77% 정도 높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70~80%의 양파종자를 수입산에 의존하여 연간 70억 원이 종자비용으로 유출되고 있어, 무엇보다 양파종자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양파종자 생산기술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군은 양파종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국립식량작물과학원 바이오에너지 작물 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채종기술 개발 및 신기술 지원과 채종재배, 현장적용 실증시험을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양파종자 채종기술개발 및 현장적용 실증으로 양파 재배면적의 20%를 관내산 종자로 사용할 경우 외지로 유출되는 종자비용이 21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보여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전국 최고의 양파 주산지로써 4천여 농가가 약 3,400ha를 재배하여 1,60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양파산업 발전을 위해

▲양파농업 기계화

▲종자산업 육성

▲친환경 땅 살리기 사업 등 3대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양파농업 기계화 5개년 계획을 추진하여 2015년까지 양파재배면적의 30% 수준인 1천여ha에 걸쳐 기계화를 추진하고, 2018년에는 양파재배면적 의 80%까지 기계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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