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15:40 (월)
F1 인도대회, 페텔 우승…4연속 월드챔피언 확정
상태바
F1 인도대회, 페텔 우승…4연속 월드챔피언 확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10.28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상 3번째 최연소 기록, 로즈버그 2위 그로장 3위

▲ F1 인도대회 우승자 페텔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F1국제자동차경주 인도대회에서 레드불팀의 세바스찬 페텔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월드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페텔은 지난 27일 인도 부다 인터내셔널 경주장에서 열린 2013 F1 16차전인 인도대회에서 5.125km의 경주장 60바퀴를 1시간31분12초187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에서 1위를 기록해 우승 가능성이 높았던 페텔은 결선서 멋진 역주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페텔은 8월 벨기에대회 이후 인도대회까지 6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도대회 우승을 통해 322점을 획득한 페텔은 올해 남은 세 차례 대회 결과와 관계 없이 월드 챔피언 등극을 확정지었다.

페텔이 2010년 이후로 거둔 4년 연속 월드 챔피언 기록은 1957년 아르헨티나의 후안 마누엘 판지오, 2003년 독일의 미하엘 슈마허 이후 역대 세 번째다. 또한 페텔은 26세로 역대 최연소 F1 4년 연속 챔피언 기록을 세웠다.

인도대회 2위는 니코 로즈버그(메르세데스), 3위는 로망 그로장(로터스)이 기록했다. 2위권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11위에 그쳐 점수 획득에 실패했다.

팀별 종합순위는 레드불이 470점으로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확정 지었다. 2위는 313점의 메르세데스로 309점의 페라리를 3위로 밀어냈다.

페텔이 7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아부다비대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경주장에서 열린다.

 

<목포타임즈신문 제75호 2013년 10월 30일자 1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