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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남악신도시“아파트 미분양 1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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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남악신도시“아파트 미분양 1천 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11.07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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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지구 용해2지구 입주 시 “아파트 가격 하락”우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한국은행 목포본부가 발표한 2013년 8월 중 전남서남부지역 실물지표 동향을 보면 목포권인 전남도청 남악신도시 아파트의 미분양이 1천 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 기준 주택 매매가격도 전월에 대비해 0.1% 하락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가격도 분양가 이하로 하락될 수 있다는 다소 불길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아파트 가격이 고점이었던 2011년·2012년에 비해 다소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남악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은 가격 하락을 이유로 쉬쉬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지난 여름 남악신도시 아파트들이 습기성 곰팡이로 곤혹을 치렀지만 아파트 가격 하락 이유로 공론화되는 것을 자재했다.

하지만 목포지역 가전업계들은 남악신도시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제습기를 판매하며 때 아닌 호황을 누렸다.

한국은행의 경제 지표 발표는 국토해양부 국토교통통계누리의 미분양주택현황보고와 지역 금융권의 대출 추이에 근거한 자료이기 때문에 남악신도시 아파트 미분양의 현 실태를 절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목포권 아파트 미 분양 추이는 지난 2012년 말 1,294호였으며, 꾸준히 감소는 하고 있지만 1천 호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성지구와 용해2지구 LH공사의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아파트 미분양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추후 아파트 가격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입장 속에 전남도청 남악신도시는 그래도 아파트 가격이 유지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비관적인 입장은 아파트 미분양 집계는 어디까지나 아파트 분양회사의 자료에 의존하고 있고, 아파트 분양회사나 건설회사에서 소유하고 있는 회사 보유분, 협력업체 보유분, 부동산 업계 보유분 등이 빠져 있기 때문에 실제 미분양 수는 훨씬 많다는 것이다.

지난해 부동산 업계들이 아파트 로얄층을 보유하며 프리미엄을 받고 매매를 알선했지만 올해 들어 프리미엄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영리한 소비자들이 발품을 팔며, 동급의 아파트를 2~3곳 둘려보며 흥정을 하고 있으며, 목포권 인구가 증가되지 않는 상황에서 아파트만 건설되고 있어 아파트 가격 하락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남악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유지된다는 입장은 기존 하당신도심이 건설된 지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새아파트로 이뤄진 남악신도시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목포 하당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중교통, 중학교·고등학교 교육기관 등의 문제는 남악신도시가 단기간 내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발표한 2013년 8월 중 전남서남부지역 실물지표 동향을 보면, 주요 제조업체 생산액은 4,427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0.1% 감소했다. 수산물(전남 기준) 생산액은 1,290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78.4% 증가했다.

총수출은 2.2억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09.1% 증가했으며, 주요 제조업체 상시고용인원은 24,083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4% 감소했다.

목포지역 대형 소매점 매출은 250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8.4% 감소했으며, 목포항의 입출항 물동량은 112만 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16.9% 증가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75호 2013년 11월 6일자 1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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