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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왜몰초등대, 첨단 등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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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왜몰초등대, 첨단 등대로 탈바꿈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11.08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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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몰초등대 태풍피해복구 및 최첨단 항로표지용 AIS 장착 완료

▲ 전남 완도 왜몰초등대, 첨단 등대로 탈바꿈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지난해 태풍 볼라벤에 의해 도괴된 완도항 입구의 왜몰초등대를 복구하고 11월 초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대는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물보다 더욱 견고한 강관파일식 구조물(암굴착 7.0m)로 국비 9억 원을 투입하여 복구하였다.

또한 등대에 최첨단 항로표지용 AIS를 설치하여, 항해자들이 불빛과 통신으로 등대의 위치를 알 수 있어 보다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왜몰초등대 주변해역은 여객선 및 화물선(최대선급, 약 8,000톤급)의 주요 통항 지점으로서 태풍 피해를 입은 등대의 복구가 시급하였다.

김동태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장은 “왜몰초등대가 복구되어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어 해상교통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항행 위해요소를 제거하여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타임즈신문 제77호 2013년 11월 13일자 10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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