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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위한 설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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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위한 설문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2.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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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설문조사에 시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절실

▲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조감도
목포시(시장 정종득)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국립 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사업에 따른 예비 타당성조사 일환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시민 의견을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서남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조사팀이 표본 추출가정 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에 따른 지역민의 의사를 묻고 그 결과를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은 목포시 산정동 남항매립지 일원 총201,508㎡의 부지에 연면적 18,219㎡, 수장・연구동, 전시・교육동, 생태체험, 야외시설 등 1,200억 원을 투자, 건립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201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항매립지 일대는 도심에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삼학도 공원과 갓바위 문화타운 등을 연결하는 생태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도 건립후보지가 육상, 해상, 바다 습지 등의 생물자원을 특성화해 보존‧관리‧연구하고, 생태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은 전액 국가예산으로 운영되며 인력 또한 중앙 정부에서 140여 명의 직원을 배치할 계획임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치중 목포시 기획예산과장은 “호남권 생물자원관의 건립은 생산・고용・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조사팀의 설문조사를 받을 경우 적극적인 자세로 설문에 응해 국립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이 가속화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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