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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덕 소방사<목포소방서 방호구조과 홍보담당>“설 연휴 대비 구급상자 구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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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덕 소방사<목포소방서 방호구조과 홍보담당>“설 연휴 대비 구급상자 구비 당부”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4.01.29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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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덕 소방사
명절 고향 가는 길은 언제나 힘들다.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차안에 있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또 기름진 음식과 장기간의 음식 준비로 인해 원치 않은 병치레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설 연휴 전 구급상자를 점검해야 한다. 병원도, 약국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설 연휴 응급상항을 대비하여 최소한 아래의 구급약품은 꼭 구비하도록 하자.

▲ 두통, 근육통 대비 진통제 구비
장시간 운전에 지쳐 두통이나 가벼운 근육통을 호소하는 가족들이 있다. 음식을 만드느라 줄곧 기름 냄새를 맡는 주부들도 곧잘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해열, 진통제를 구비해 둔다.

진통제는 단일성분과 제제와 복합성분 제제가 있다. 타이레놀은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술 마신 후에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복합성분 제제는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카페인이 포함된 경우 습관적으로 복용하면 '약물과용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속이 답답할 때에는…' 준비하자 소화제, 지사제
먹을거리가 풍성한 설 명절에는 과식을 하기 쉽고 이로 인해 소화불량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자주 일어난다.

먼저 배에 가스가 차거나 복부팽만감이 있을 때에 대비해 가스활명수와 같은 소화제를 준비해 둬야 한다.

췌장에서 분비하는 아밀라아제, 리파아제와 같은 소화효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닥터베아제, 훼스탈 플러스 등의 소화제는 소화불량으로 인한 더부룩함을 감소시켜 준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는 식중독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있을 경우 복용시 주의해야 한다. 설사를 멈추게 함으로써 병균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까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갑자기 감기 앓는 아이 해열제 필수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갑자기 감기를 앓는 아이를 위해 어린이용 해열제 등을 준비해 놓는 것도 중요하다.

어린이 전용해열제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아이가 잘 먹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여러 유형의 제제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이가 나고 약을 잘 복용하는 어린이에게는 씹어먹는 츄어블 정이 좋다.

약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이는 체리향이 가미된 약을 준비하면 된다. 색소에 민감한 어린이는 무색소 해열제가 도움이 된다. 열을 빨리 내리기 위해 정해진 용량보다 많은 용량으로 약을 먹이는 것은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

▲ '화상 입고 상처 났어요'…소독-치료제 준비
많은 음식준비로 분주한 한가위에는 다칠 위험도 많다. 특히 화상 치료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심하지 않은 1도 화상은 찬물이나 물에 적신 차가운 천으로 고통을 덜어둔다. 고통이 가시면 화상부위에 치료 연고를 발라준다.

깊지 않은 상처는 흐르는 물이나 깨끗한 수돗물, 식염수 등으로 이물질 없이 닦아준 뒤 후시딘과 마데카솔 같은 상처 치료 연고제를 발라준다.

가족과 함께하는 설 연휴! 특별한 날인만큼 고향 집에 방문 하기전 구급상자를 미리 준비하여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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