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V대학 목포캠퍼스 제8대 학장에 유병한(55, 사진) 전북지방노동위원장이 지난 3일 취임했다.

유병한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학연계 발전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대학이 주도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유 학장은 이어 “조선·해양특성화대학으로 조선인력 발굴과 육성에도 현실적이고 내실화된 지원을 확대하고 고객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적극 지원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며 교직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유병한 학장은 광주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행정안전부의 전신인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1986년 고용노동부로 전입했다. 이후 광주종합고용안정센터장, 노동부 익산지청장, 목포지청장, 여수지청장,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신임 유병한 학장의 임기는 2012년 3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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