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봄철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특별관리공사장, 조선업, 시멘트제조업 등 59개소
2014-04-21 정민국 기자
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특성과 봄철황사로 인한 미세먼지로 시민의 건강을 악화할 우려가 있어 이번에 점검에 나서게 됐다.
점검기간은 4월부터 시작하여 5월16일까지 7주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특별관리공사장(10,000㎡이상), 조선업, 시멘트제조업 등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대규모 사업장과 주거지역에 가까이 있거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등 총 59개소다.
특히 대형건설공사장은 폐기물적정보관 및 처리 업무를 맡고 있는 소관부서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방진벽, 방진망, 세륜시설 등의 설치 및 적정운영 여부 ▲ 작업장 밀폐시설 적정운영 여부 ▲통행도로 살수 이행, 공사장 내 차량속도(20km) 준수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 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 사업장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고발조치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황사가 심할 경우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 시에는 마스크 등을 착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