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교수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출범

분야별 전문적 자문 및 공약 개발…보기 드문 탄탄한 정책조직 갖춰

2014-05-08     정진영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정책자문단 출범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광주·전남지역 대학교수와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본선 정책점검에 나섰다.

정책자문단은 도시계획분야-이종구 박사(한국교통대학교), 해양수산분야-이인태 박사(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장), 교육분야-윤주신(전 목포시교육장), 문상옥(전 신안군교육장), 관광분야-박흥식 교수(목포대학교) 등으로 하여 고른 분야에 걸쳐 탄탄하게 포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자문단 출범과 관련하여 이종구 박사는 “자문단은 박홍률 예비후보가 시장이 되어 균형 있는 시정을 펼치고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순수한 마음으로 분야별 정책을 자문하게 될 것이다”면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가운데 이렇게 많은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정책자문을 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며 박 후보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우회적으로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해양수산분야를 대표자문하고 있는 이인태 박사는 “목포를 서남권 해양수산 거점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지자체와 더불어 상생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자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정책자문단은 박 후보가 대표를 맡고 있는 ‘목포희망21세기 포럼’ 창립과 함께 지난해부터 정책자문을 해오다 본 선거를 앞두고 공약 실현가능성 여부 및 이행 방안 등을 점검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