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전남예술고등학교 맞춤식 재난교육 실시

2014-06-06     정민국 기자

▲ 직원 및 학생 54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
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 일로119안전센터는 최근 세월호 사건과 같은 대형사고을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자 지난 3일(화) 전남예술고등학교 직원 및 학생 54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또는 긴급 상황 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취해야 할 행동요령으로 119신고, 대피, 소화기사용법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하였고, 그중에서도 대피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대피라 함은 위험이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일시적으로 피하는 것인데, 아래층 화재, 해당 층 화재, 위층 화재 등 여러 경우의 화재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했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 시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과 응급처치 시의 행동요령 등 심폐소생술에 대해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긴급 상황 대처요령 등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켰다.

조동옥<일로119안전센터장>은 “반복적인 교육 및 훈련만이 상황 발생시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학교 등 인구가 밀집되는 곳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