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가격안정대책 농식품부에 건의

저장 물량 해외수출, 최저 수매가 상향 조정 등

2012-03-14     목포타임즈

<목포타임즈 제19호 2012년 3월 15일자 6면>

무안군(군수권한대행 윤성호)이 양파가격의 하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어 조생종 수확시기 도래 이전에 가격 안정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건의 했다.  
무안군은 지난 6일 농식품부 원예산업과 관계관이 무안군을 방문해 양파재배 현황 파악과 농협, 농업인단체, 유통업체관계자 등과 면담을 함에 따라 양파 저장 물량의 해외 수출 추진, 농협 또는 유통공사를 통한 재고 물량 5천 톤 상 수매 후 시장격리, 농협계약재배확대, 최저 수매 보장가를 현행 kg당 200원에서 350원으로 상향조정, 범국민 양파 소비촉진 전개, 양파즙 소비홍보 등 6개 항을 건의했다
군이 이렇게 앙파의 가격안정대책을 건의하고 나선 것은 현재 양파 가격이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상품 1kg 기준으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6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어 이러한 가격추세가 조생종 수확기까지 이어질 경우 수급불안이 가중돼 농업인들이 적정가격을 보장받고 판매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