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만청, 하계 휴가철 서.남해 지역 여객선 5척 추가 투입

피서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여객선 848회 추가 운항

2014-07-23     정진영 기자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금년 하계 휴가 집중기간(7월 25일~8월 10일)을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하여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특별수송 기간 여객선 5척을 추가 투입하여 서․남해지역 총 34개 항로에 65척의 여객선이 운항하기로 하였으며, 운항횟수는 평상시 보다 848회 늘린 7,454회(편도기준)를 운항할 계획이다.

섬을 찾는 피서객은 전년과 같은 57만여 명(목포 36만 명, 완도 21만 명), 차량은 13만여 대(목포 7만 대, 완도 6만 대)로 예상되며, 8월 첫 주 토요일인 8.2(토)에 4만8천여 대의 차량이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지난 6월 1일부터 승선절차를 강화하여 차량기사를 포함하여 모든 여객선 이용객 및 차량에 대해 신분증 확인 후 승선권을 전산발권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여객선에 승선이 가능하며,

또한, 여객선 출발 전 안전점검을 위해 출발시간 5분전에 승선권 전산발권이 중단되므로 이점을 유의하여 여객선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5호 2014년 7월 29일자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