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공공도서관, 공예체험 프로그램 인기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재단 공모사업 선정

2014-08-21     박상배 기자

▲ 무안군공공도서관에서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해제면 소재 무안군공공도서관에서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공공도서관은 농어촌희망재단이 추진하는 ‘2014 작은시설 문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클레이와 비즈공예 등 2개의 강좌를 운영중이다.

작은시설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농어촌희망재단이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농촌의 작은 시설에 문화프로그램 운영자금을 지원하여 농촌의 소외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9일부터 올해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오전과 오후에 각각 1차례씩 총 40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무안군 공공도서관 (061)453-04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프로그램은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비즈공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며,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클레이공예는 부모와 어린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공예작품을 만듦으로써 친밀감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의 소외된 주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문화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상배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8호 2014년 8월 27일자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