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9개 병원 석면 검출
2014-10-27 정진영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오산)이 교육부 및 국립대병원에서 제출한 ‘전국 국립대병원 석면 검출 현황’에 따르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 제주대병원을 제외한 9개 병원, 약 11만 8천㎡에서 석면이 검출됐으며 석면 함유자재의 잠재적 손상 가능성은 아직 작지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낮음' 등급으로 조사됐다.
석면 검출 면적이 가장 큰 국립대병원은 전북대 병원으로 본관동, 응
안민석 의원은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에서‘죽음의 석면’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각 대학병원에서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환자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속히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