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볼리그 왕중왕전 성료
85개팀 1,700여명 참가해 열전 펼쳐
2014-11-21 정민국 기자
5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남녀 85개팀 선수와 관계자 1,7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매경기 명승부가 연출되며 아마추어 학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남자 초중고등부 결승은 모두 한 골차로 승부가 결정, 제주 한라초가 경기 당정초를, 대전 삼청중이 제주 한라중을, 포항 동지고가 인천 대건고를 각각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부에서는 서울 알라이시오초가 울산 학성초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쳤고, 중등부에서는 세종 조치원여중이 승부차기 끝에 서울 영락중을 5-4로 제압했다. 고등부에서는 제주 영주고가 경남 통영고를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목포 영산초는 8강에서 전주 인봉초에 석패해 우승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