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목포시의원, 대성동 우체국 폐쇄 철회 요구
2014-12-01 정소희 기자
목포우체국이 산정동 일신아파트 부근에 위치한 대성동우체국(양을로 59번지)을 올해 12월 31일부로 폐쇄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1991년도에 세워진 대성동 우체국은 각종 공과금 납부, 아파트 관리비 이체, 택배, 우편물 등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국가기관인 우체국이 주민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고 양동우체국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지역 지역구 의원이기도 한 이기정 위원장은 “지난 28일(금) 주민대표와 함께 목포우체국장 면담을 통해 주민의 여론을 전달하였고, 29일(토)에는 박지원 국회의원을 만나 이번 대성동우체국 폐지에 따른 주민의 의견을 가지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근에 금융시설이 없어 대성동 우체국이 폐쇄되면 인근 주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될 것이며, 지역민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대성동 우체국 폐쇄를 철회시켜달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목포타임즈신문 제119호 2014년 12월 3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