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목포시장배 남녀 중고등학교 유도대회 성황리에 개최

전국 17개팀 350명 참가 … 황희태 여자유도대표팀 코치 기술 시범

2015-02-04     정소희 기자

 
[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2015 목포시장배 남녀 중고등학교 유도대회가 지난달 30일 목포고등학교 잠룡관에서 300여 명의 중고등학교 및 사설체육관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전국 17개 팀 350명의 선수들이 우리시를 방문해 전지훈련 스토브리그를 보내는 과정에서 개최됐다. 특히 전남 및 광주의 사설체육관 선수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됐다.

특히 목포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제15회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90kg와 2010년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100kg 등 다수의 세계대회를 제패한 황희태 현 여자유도국가대표팀 코치가 참여해 기술 시범을 보이며 대회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중고엘리트 선수들은 단체전으로, 사설체육관 선수들은 개인전을 치른 가운데 고등부는 경기 경민고가 1위를, 전북 우석고가 2위를, 목포고 및 삼천포중앙고가 3위를 각각 자치했다. 중등부에서는 전북중이 1위, 경기 경민중이 2위, 목포 청호중과 홍일중이 3위에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