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안전서,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11건 발생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 해양 안전수칙 준수 강조
2015-07-03 정민국 기자
올해 상반기에는 해상기상이 비교적 양호해 중‧대형 해난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해양오염물질 유출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오염사고의 주요원인으로는 해양수산종사자의 부주의가 7건으로 발생건수의 64%를 차지했으며, 오염원으로 보면 어선에 의한 사고가 6건으로 유출량의 9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입․출항 선박이 많은 목포에서 5건(45%)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안․영암․영광에서 각각 2건씩오염사고가 발생했다.
목포해경안전서는 방제정을 취약해역에 집중배치하고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항공감시 등 광역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해양사고 발생시 오일펜스, 유흡착재 등 방제자원과 인력을 총 동원해 신속한 방제조치에 힘을 쏟고 있다.
서광열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앞으로도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부주의로 의한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수산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해 깨끗한 바다를 지킬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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