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오존 등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강화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도민 건강 위해 8일 담당 공무원,업체 연찬회

2016-04-07     백대홍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오존 등의 위험경보 제공을 위해 대기오염측정망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와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된 5개 시군 담당 공무원, 유지보수업체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에서는 전라남도 대기측정망 운영 현황, 실시간 대기오염 감시시스템의 이해, 미세먼지 및 오존경보제 운영, 대기오염측정망 효율적 운영 방안과 개선 대책,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대기오염측정망 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정도관리에 대한 논의와 상호 정보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된다.

이해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중금속 등 오염물질 영향이 우려돼 연찬회를 마련했다”며 “연찬회를 통해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 양질의 환경행정서비스 제공이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종합 대기오염상황실을 설치해 미세먼지와 오존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신속한 경보를 발령, 도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백대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