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름철 폭염대응 체제 돌입

2016-07-14     정진영 기자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해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폭염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됐거나 무더위가 예상될 경우에는 신속한 재난 문자 발송 서비스로 주민들이 야회활동을 최대한 자재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발령상황 및 행동요령이 전파될 수 있도록 이·통장단과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도심열섬 완화 및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낮 최고 기온 시간대에 주요간선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

앞서 시는 관내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 98개소를 점검 완료하고 폭염대비 취약계층 재난 도우미 924명을 지정해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대상자 12,157명을 전담시켜 사전 폭염정보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 하고, 충분한 물 섭취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 숙지로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