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다문화가정 맞춤형 정보화교육 실시
올해 행안부지원 다문화가정 정보교육기관으로 선정
2012-03-29 정진영 기자
<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2일자 8면>
군는 올해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정 집합 정보화교육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월 23일부터 군청 전산교육장과 읍·면 인터넷사랑방, 정보화마을 이용센터 등 6곳의 정보화이용시설에서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무안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375세대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는데 여기에 교육 하는 민간인 강사에게는 월 20시간 기준으로 40만 원의 강사 수당을 지원한다.
군은 특히 다문화가정에 대한 효율적인 정보화 교육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주여성 정보화 자격증과정을 개설해 중국출신 장복숙, 우즈베키스탄출신 텐릴리야 씨 등 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었다.
올 1월에는 이들 이주여성 3명을 포함하여 10명의 여성이 행정안전부의 다문화 IT 방문지도사에 합격하는 등 무안군 IT 강사 양성사업이 큰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무안군 행정지원과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정보화 기초교육과 자격증 취득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사회적응 능력 향상 뿐 아니라 직업능력개발에도 힘써 나갈 방침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