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 다문화학생 이중 언어 소통능력 제고
2016. 목포 다문화학생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2016-07-22 정민국 기자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중 언어(한국어 및 부모님 모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며, 일반인의 다문화 인식을 제고하고 이해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대회는 일본어, 중국어, 필리핀어, 태국어, 이란어의 5개 국어로 말하기 평가가 진행되었다. 초등은 한국어로 3분 발표 후 부모 모국어로 3분 발표했고, 중등은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각각 2분 발표한 후 부모 모국어로 질의 응답을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초등부, 중등부 학생에게는 전라남도대회 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한 노종선 학생(목포공고 2학년)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저의 꿈을 확고하게 할 수 있었고, 어머니 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현주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의 이중 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해 미래 한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의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강조 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