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 학생 수련활동·교육여행 안전.청렴 협력업체로 인증
안전하고 청렴한 수련활동 기대 커
2016-12-28 정진영 기자
이번 협력업체 인증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2013년 안면도해양유스호스텔 사건 등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야외활동에 위험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판단과 투명한 운영을 위해서는 위탁 운영하는 업체들과의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4월부터 9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추진된 본 사업은 27일 청소년수련시설과 여행업체 대표들에게 안전하고 청렴한 운영을 약속받고,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44곳, 여행업체 35곳을 안전·청렴 협력업체로 인증하고 선정했다.
이번 안전·청렴 협력업체 인증으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에서는 학생안전사고 예방, 성희롱 성폭력 사고 예방, 청탁 금지, 금품·향응·편의제공 금지 등의 법률준수와 교육청의 정책 방향을 반영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일류 청소년수련시설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실천하는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강장만 원장은 “이번 안전·청렴 협력업체 인증으로 학생 안전 의식과 청렴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며 “학교에서 청소년수련시설을 선정할 때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년 내내 푸른 난대숲과 국내 최대 동백숲, 땅끝 다도해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위치한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짚라인, 클라이밍, 모듬북, 난타, 뉴스포츠활동, 난대림 숲길을 활용한 오리엔티어링, 야간추적, 숲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에 위치하고 있다.
/정진영기자